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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드네요

  • 천년후애
  • 2010-04-30 10: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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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가 힘이 들군요... 어렸을 때 꿈이 그냥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살기 원했지만 맘처럼 되지는 않군요...

저는 현재 31살이며 와이프와 이제 2살된 아들 이렇게 세식구입니다.

정말 힘이 듭니다. 1년 연애중 거의 6개월 동거 후 2006년 11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바로 전 와이프는 조기폐경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는 곧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뜻이였죠.

하지만 그 당시 와이프를 사랑했기 때문에 결혼을 감행했습니다. 물론 부모님에게는 비밀로 하고 말이죠...

그리고 지금까지 정말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와이프와 저의 아버지와의 성격에서 오는 마찰이 정말 심합니다. 저의 아버지가 어렵게 자수성가 하셔서 돈에 집착을 많이 하십니다. 그리고 술도 좋아하시죠. 그래서 술을 드시고 오시면 했던 말씀을 계속하셔서 와이프가 거기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아버님이 자주 와이프의 집을 무시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오해의 소지가 있기는 하지만 와이프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버님에게 말씀좀 자제해달라고 말을 씀을 드리지만 굉장히 보수적인 분이시고, 지금은 뇌종양으로 치료를 받고 계시고 있고 아마 그때문인지 그때부터 기억력이 좋지 못하셔서 자신도 모르게 그런말이 나오셨습니다.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는 와이프에게 이해해 달라 말을 해도 그렇게 잘 안되더군요... 부모님 집에 갔다가 오면 굉장히 기분이 나뻐하면서 화를 자주 냈습니다. 그렇게 되니 아버님 집과 걸어서 5분거리의 집도 자주 다니지 않게 되었습니다. 신혼때는 한달에 2~3번은 갔었지만 점차 줄어서 지금은 거의 가지를 않습니다. 그렇게 되자 저와의 싸움도 잦아졌습니다. 부모님에 대한 싸움부터 저의 행동에 대한 것들... 모든 문제로 다툼이 시작되더군요... 그러고는 이혼을 요구하고... 참으로 힘든 시기였죠... 그런 싸움이 있을때마다 저는 미안하다고 말하고... 그렇게 넘기고 있던 중 와이프에게 지금의 아들이 생겼습니다. 결혼 후 하던 일을 쉬게하고 치료에만 전념을 하게 했었는데 좋은 결과를 냈었습니다. 그렇게 임신 후에도 와이프와의 다툼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렇게 다툼이 일면 와이프는 입버릇처럼 아이가 싫다며 지우겠다는 말도 서슴없이 하더군요... 그럴때마다 저는 임신 우울증으로 생각을 했고 정신과도 같이 갔었고 큰병원에 가는 도중 와이프가 치료를 거절해서 치료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출산 후에도 그러한 다툼은 계속 되었구요...

물론 저는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 아버님의 뇌종양 판정을 받고 힘든 수술까지 마쳤습니다. 아버님 입원 중에 와이프 문병은 고작 한번뿐이였습니다. 물론 아이가 어렸던 문제도 있었지만 적어도 전화라도 해드릴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더군요...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전화라도 한통화 해야 되지 않느냐라고.... 와이프의 답은 자기는 그런 얘기를 못한다더군요... 위로를 할줄 몰라서... 하지만 어머님 도시락은 와이프가 싸주었기 때문에 그게 싸우지는 않았지만 그 때부터 저 또한 태도가 변하였습니다. 와이프에게 실망이 컸기 때문이죠... 아무리 시아버지가 싫어도 생사를 넘나드는 분이셨는데 말이죠... 분명 저희 어머님도 많이 화가 나셨겠죠 하지만 내색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후 저희의 다툼이 또 시작이 되자 부모님도 사실을 알게 되셨고 저희 어머님도 화가 나셔서 크게 나무라셨었습니다. 제가 어머님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어머님이 와이프 혼좀 내달라고 말이죠.

제 생각으로는 와이프의 행동이 도가 지나치다고 판단이 되었고 제가 말하는 것보다는 어머님이 말씀하는게 더 나을것 같다고 생각을 해서 부탁을 드렸었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이렇게 살바에는 이혼을 하라며 화를 내셨고 그러면 와이프가 죄송하다고 말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저의 생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어머님께 대들더군요... 당신의 아들때문에 내가 이렇게 되었다고 말이죠... 아이도 싫다고... 어머님에게는 큰 충격이셨죠... 그러고는 어머님 또한 집에 오지 말라 하셨습니다. 물론 집에 가기는 하지만 그때의 어머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었겠죠... 이일이 약 1년전의 일입니다.

물론 지금까지도 다툼이 있었죠... 하지만 그때마다 전 미안하다고 말을 하고 내가 더 잘하겠다고 사과하며 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런 문제때문에 다툼이 있구요... 물론 저에게 문제가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제가 너무 무뚝뚝하다는 겁니다. 집에 들어가만 많은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집보다는 부모님 집에 더 신경을 쓴다는 것이지요... 와이프의 의견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바람을 피거나 집에 술을 먹고 늦게 들어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술을 싫어하기 때문에 술을 잘 먹지 않습니다. 집안일을 안하는 것도 아닙니다. 식사 후 설거지, 쓰레기 버리는것, 빨래, 청소 등 많이 도우면서 살고 있습니다. 저의 무뚝뚝함을 알고 그걸 커버하기 위해서 많이 도와주려 하고,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더군요. 집에서 아이에 대한 간단한 검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심리상태가 불안정하다더군요... 부모님 눈치를 보고, 집중을 못하고 산만하다고... 이러한 문제는 집에 불화가 많은 아이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더군요... 그것때문에 와이프는 이혼을 요구하고 있구요. 자신이 아이를 키우면 더 잘못될꺼라고... 이러한 문제는 다 저한테 책임이 있다고... 이 전에는 저와 와이프 둘의 문제였지만 이제는 아이의 문제까지 더해지니 진짜 이혼이 나을 꺼같다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만약 이혼을 한다면 누구의 책임인지 궁금하며, 위자료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결혼 후 지금까지 저혼자 외벌이 생활을 하였으며, 제 명의이 집이 있고, 와이프 명의의 차량이 있습니다.

물론 차량은 제가 구매를 한것이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와이프의 명의로 한것이구요...

물론 이혼을 하지 않는게 좋은 것이지만 혹여 이혼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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