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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합니다..

  • 촌부
  • 2010-03-15 20:05:03
  • hit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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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살 시골 촌부입니다. 유능한 변호사님이나 그런 분을 아시는 분은 이 글 좀 봐주세요. 구차한 내 인생 구해주세요.
1978년 9월경, 당시 내 나이 41살. 상처하고 외로이 살던 처지인 저는, 이웃의 소개로 한 여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여자는 당시, 전남편과 이혼도 안하고 가출하여, 남의 집 식모살이에 병원 빨래, 살림, 구멍가게등 안한 것없이 고생을 하던 처지였습니다. 그렇게 고단한 인생살이, 서로 반갑게 맞아 사실혼으로 18년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심하게 다투고 아내는 법정소송으로 위자료를 받으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않자, 계획적으로 자신의 앞으로 명의변경해주면 외로운 노년 서로 의지하며 살아주겠다해서 보험드는 심정으로 자식 몰래 아내가 원하는 대로 서류정리해주고, 혼인신고도하였습니다. (전에는 의료보험혜택받게 호적 좀 올리자고 여러번 권유했는데도 듣지않더니..)
저는 그 동안 농사지으며, 조경공사막일도 해가며 우리둘이 알콩달콩 재미나게 14년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또 10일전에 동생집에 다녀온다더니, 나가서 나 몰래 땅을 팔았습니다. 어제(3월11일)는 말도 안되는 억측글로 이혼소송한다는 통보를 받았구요.
저는 제 아내가 저처럼 행복하게 산 줄 알았는데... 세상에...! 10년넘게 준비해왔더군요.. 저는 술, 담배도 안하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답답할 때는 어떻게해야 할까요..?
내가 이렇게 무서운 사람과 32년을 살았네요. 그래도, 난 헤어지고 싶지 않습니다. 이혼 못 합니다.. 헤어지려면, 내 노후 보장해주는 그 땅, 빼앗아주세요. 제가 살고있는 곳은 작은 시골입니다. 이웃에서 더 잘 알고있습니다. 오직, 아내만 위하고 살았습니다. 저는 술도 담배도 할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새로 얻은 처와 사느라, 자식도 나 몰라라 가르치지도 거두지도 못해 이제와서 의탁하지 못합니다. 저 이혼 절.대. 못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길이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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